심근경색은 심장으로 가는 혈류가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손상되는 아주 위험한 응급 질환입니다. 단 몇 분만 늦어져도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, 평소에 전조증상을 미리 알아두고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1. 심근경색, 왜 생기는 걸까?
- 원인 : 관상동맥이 혈전(피떡)으로 막혀 심장 근육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며 발생
- 위험 요인 : 고혈압, 당뇨, 고지혈증, 흡연, 비만, 가족력, 스트레스
👉 심근경색은 ‘심장마비’로도 불리며, 신속한 응급 치료가 없으면 사망 위험이 매우 높아질 수 있습니다.
2. 대표적인 전조증상
(1) 흉통
-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통증
- 어깨, 목, 턱, 팔(특히 왼쪽 팔)로 뻗치는 방사통
- 10분 이상 지속되거나 휴식으로 호전되지 않음
(2) 호흡곤란
- 평소보다 숨이 차고 가슴이 답답함
- 계단 오르기·가벼운 활동에도 호흡 곤란
(3) 그 외 증상들
- 식은땀
- 어지럼증, 구토, 극심한 불안감
- 특히, 노인·여성·당뇨 환자에서는 흉통 없이 호흡곤란·피곤함만 나타날 수 있음
3. 응급 대응 방법
- 즉시 119에 신고 : 지체 없이 병원으로 이송
- 앉은 자세 유지 :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야 호흡이 더 편안해짐
- 아스피린 복용(가능한 경우) : 혈전 진행 억제에 도움
- 절대 혼자 두지 않기 : 주변의 도움 필수
👉 집에서 혼자 해결하려 하거나, 시간을 지체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.
4. 병원에서의 치료
- 심전도(ECG)와 혈액검사로 진단
- 응급 시술 : 관상동맥 중재술(스텐트 삽입)
- 필요 시 혈전용해제·항혈소판제·항응고제 투여
- 심근 손상 범위에 따라 약물·재활 치료 병행
5. 예방이 최선
- 고혈압, 당뇨, 고지혈증을 꾸준히 관리하세요.
- 담배는 끊고, 술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- 규칙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해주세요.
- 짜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저염·저지방 식단을 유지하세요.
- 스트레스 관리에도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.
정리하며
심근경색은 일상 생활에서 갑작스럽게 찾아오지만, 흉통·호흡곤란 등 전조 증상이 먼저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.
이 신호를 무시하지 않고 즉시 응급실을 방문한다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하시길 바랍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