폐암은 국내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.
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발견했을 때 이미 진행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. 하지만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.
폐 건강과 관련된 정기 검사 흐름은 건강검진 A to Z에서 전체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.
1. 폐암의 주요 유형
| 구분 | 특징 | 발생 위치 |
|---|---|---|
| 비소세포폐암(NSCLC) | 전체의 약 85% | 말초부위, 성장 느림 |
| 소세포폐암(SCLC) | 약 15%, 전이 빠름 | 중심부, 흡연과 밀접 |
대부분의 폐암은 흡연, 유전적 요인, 대기오염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.
특히 흡연자라면 폐 뿐 아니라 심혈관계 질환도 함께 주의해야 합니다. 관련 내용은 고혈압 기본 가이드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.
2. 폐암의 조기 증상
폐암은 초기에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느껴져서 쉽게 놓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.
아래 증상이 3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흉부 X-ray 또는 CT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 (검사 전 체크리스트는 흉부 X-ray 찍기 전 체크사항 참고)
- 기침이 오래 지속되거나 평소와 양상이 달라집니다.
-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옵니다. (혈담)
- 호흡곤란이나 숨이 차는 증상이 나타납니다.
- 가슴 통증, 어깨 통증이 느껴집니다.
- 특별한 이유 없이 체중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심해집니다.
특히 흡연자나 50대 이상은 “기침이 달라졌다”는 작은 신호만으로도 검사가 필요합니다.
3. 주요 위험 인자
| 위험 요인 | 설명 |
|---|---|
| 흡연 | 전체 폐암의 약 80~90% 원인입니다. 하루 1갑을 10년 이상 피웠다면 고위험군입니다. |
| 간접흡연·대기오염 | 미세먼지, 석탄 연기, 요리 연기 등에 노출되는 것도 위험을 높입니다. |
| 가족력 | 부모나 형제 중 폐암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도가 2~3배 증가합니다. |
| 직업 노출 | 석면, 라돈, 금속 가루, 디젤 배출물 등에 직업적으로 노출되는 경우입니다. |
| 만성 폐질환 | 만성 폐쇄성 폐질환(COPD)이나 결핵 흉터 등은 폐암 동반 위험을 높입니다. |
만성 기관지 질환은 폐렴/기관지염 구별법에서도 구체적으로 비교할 수 있습니다.
4. 조기 발견이 중요한 이유
폐암은 증상이 없는 초기에 발견될수록 완치율이 월등히 높습니다.
- 0~1기(초기) : 수술 시 완치율이 70~80%에 이릅니다.
- 3기 이상 : 완치율이 30% 이하로 급격히 감소합니다.
따라서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저선량 흉부 CT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확실한 생존 전략입니다.
자세한 절차는 폐렴/기관지 질환 검사 가이드에서도 일부 참고할 수 있습니다.
5. 정기검진 권장 대상
다음 대상자는 저선량 흉부 CT를 1년에 1회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. (일반 X-ray는 초기 병변을 놓칠 가능성이 높습니다.)
- 54~74세 사이의 현재 흡연자 또는 과거 흡연자 (30갑년 이상)
- 가족 중 폐암 병력 있는 사람
- COPD, 결핵 등 만성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
6. 폐암 예방 생활습관
- 금연 – 완전한 금연만이 가장 확실한 예방법입니다.
- 간접흡연 환경을 피해야 합니다.
- 환기를 자주 하고 신선한 공기를 유지해야 합니다.
-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여 항산화 영양소를 보충해야 합니다.
- 규칙적인 운동으로 호흡기 기능을 강화해야 합니다.
7. 요약
| 구분 | 핵심 포인트 |
|---|---|
| 조기 증상 | 기침 지속, 가래에 피 섞임, 호흡곤란, 체중 감소 |
| 위험 인자 | 흡연, 간접흡연, 대기오염, 가족력, 직업 노출 |
| 예방법 | 금연, 정기적인 저선량 CT 검사,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 |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