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위암 발생률이 매우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.
하지만 다행히도,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진을 받으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, 이 경우 완치율이 90% 이상으로 보고됩니다.
따라서 자신의 위험 요소를 정확히 알고 검진 주기를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.
위암의 주요 원인
| 주요 요인 | 설명 |
|---|---|
|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| 위 점막에 만성적인 염증을 유발하고, 장기적인 손상을 거쳐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. |
| 흡연 및 음주 |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위산 역류를 유발하며 점막 세포의 변형을 촉진합니다. |
| 염분 많은 음식 | 짠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하고 세포 변이 위험을 높입니다. |
| 가족력 | 부모나 형제 중 위암 병력이 있다면 일반인보다 위험이 2~3배 높아집니다. |
특히 헬리코박터 감염, 흡연, 고염식 세 가지가 모두 해당될 경우, 위암 발병 확률이 급격하게 높아집니다. 이때는 반드시 정기적인 용종 및 헬리코박터 추적 검사 가 필요합니다.
내시경 검진 주기
일반 성인
- 만 40세 이상부터
- 2년마다 1회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. (국가건강검진 포함)
고위험군은 1년마다 검사 권장
| 구분 | 고위험군 기준 |
|---|---|
| 헬리코박터 감염자 | 제균 치료를 완료했더라도 지속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. |
| 위염·위축성 위염 | 위 점막의 변화를 감시하기 위해 내시경 검사가 필요합니다. |
| 가족력 있음 | 부모나 형제 중 위암 병력이 있다면 더 자주 검진해야 합니다. |
| 위 용종·선종 절제 이력 |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. |
| 위 수술(부분절제) 후 환자 | 남은 위에 암이 발생할 위험이 존재합니다. |
검진 전 준비사항
- 검사 전 8시간 금식이 필수입니다. (물은 소량만 가능합니다.)
- 혈액 희석제를 복용하는 경우 출혈 위험이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.
- 틀니나 보철물은 검사 전에 제거하고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위내시경은 수면 내시경(진정) 또는 비수면 내시경 중 선택할 수 있으며,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을수록 불편감도 점차 줄어듭니다.
내시경 받기 전 준비 사항 더 자세히 알아보기 : 위·대장 내시경 준비: 금식·약 조절
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중요한 이유
- 위암의 약 60~70%는 헬리코박터 감염과 관련이 있습니다.
-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시 위암 위험이 최대 40~50%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.
- 치료를 마친 후에도 균이 잘 제거되었는지 3~6개월 뒤 재검사를 받는 것이 필수입니다.
제균 치료 후에도 위장에 불편감이 남는다면, 역류성 식도염(GERD)과 식도암 위험의 연관성 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.
위암 예방 생활습관
- 짠 음식, 훈제식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.
- 금연과 절주를 실천해야 합니다.
-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.
- 위장에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.
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전신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.
특히 국가검진에서 제시하는 건강검진 항목별 가이드 를 참고하면 연령대별로 필요한 검사 주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.
요약 정리
정기적인 검진은 위암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
| 구분 | 권장 내시경 주기 |
|---|---|
| 일반 성인 | 2년에 1회 |
| 헬리코박터 감염자 | 1년에 1회 |
| 가족력·위염·용종 | 1년에 1회 |
| 위 수술 병력자 | 1년에 1회 |

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