복통, 설사, 구토 같은 소화기 증상은 흔하지만 원인이 다양합니다. 특히 장염(Enteritis), 식중독(Food Poisoning), 과민성 장증후군(IBS)은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기 쉽습니다. 그러나 원인과 경과, 치료 접근법은 전혀 다르므로 구별이 중요합니다.
구분 | 장염 (Enteritis) | 식중독 (Food Poisoning) | 과민성 장증후군 (IBS)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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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인 | 바이러스·세균 감염 (노로바이러스, 로타, 살모넬라 등) | 오염된 음식·물 속 세균·독소 | 장 운동 이상, 스트레스, 특정 음식 |
증상 발생 시점 | 감염 후 1~3일 내 | 오염 음식 섭취 후 수시간~1일 내 | 수개월 이상 반복 |
주요 증상 | 설사, 구토, 발열, 복통 | 갑작스러운 구토·설사, 복통, 발열 가능 | 복통, 복부 팽만, 변비/설사 교차, 점액변 |
경과 | 대부분 3~7일 내 회복 | 수일 내 호전 (경우에 따라 심함) | 만성적, 수개월 이상 지속 |
전염성 | 있음 (특히 바이러스성) | 없음 (개인만 발생) | 없음 |
치료 원칙 | 수분·전해질 보충, 심한 경우 항바이러스·항생제 | 수액, 휴식, 필요 시 항생제 | 식이요법(저FODMAP), 스트레스 관리, 증상별 약물 |
경고 신호 | 고열, 혈변, 탈수 | 심한 탈수, 신경 증상 | 체중 감소, 혈변, 야간 증상 |
정리하며
- 장염: 감염으로 발생 → 전염성 有, 단기간 경과
- 식중독: 오염 음식 섭취 후 급성 증상 → 전염성 無
- IBS: 구조적 문제 없이 만성적 증상 → 생활습관과 식단 관리 필수
증상이 겹치더라도 발생 시점·경과·동반 증상을 살펴보면 구별할 수 있습니다.
특히 고열, 혈변, 심한 탈수가 동반된다면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