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면다원검사 절차와 준비

수면다원검사 절차와 준비

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의심될 때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은 수면다원검사(Polysomnography, PSG)입니다. 이 검사는 수면 중 뇌파, 호흡, 심장 박동, 혈중 산소포화도 등을 동시에 기록하여 수면의 질과 호흡 상태를 평가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수면다원검사의 절차와 준비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합니다.

수면다원검사란?

  • 정의: 하룻밤 동안 여러 생체 신호를 기록해 수면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검사
  • 목적: 수면무호흡증, 코골이, 불면증, 기면증, 주간 졸림증 등 수면 관련 질환 진단
  • 검사 장소: 전문 수면검사실(병원), 일부는 가정용 장비로 대체 가능

측정 항목

수면다원검사에서는 다양한 신체 반응을 동시에 측정합니다.

  • 뇌파(EEG): 수면 단계 확인
  • 안구운동(EOG): 렘수면 여부 파악
  • 근전도(EMG): 턱·다리 근육 긴장도
  • 심전도(ECG): 심장 박동 리듬
  • 호흡 신호: 코·입 공기 흐름, 가슴·복부 움직임
  • 산소포화도(SpO₂): 혈중 산소 농도
  • 코골이 소리: 마이크로 기록

👉 이 데이터를 종합하면 수면무호흡증 여부와 중증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.

검사 절차

1. 예약 및 상담

  • 담당의 상담 후 검사 필요 여부 결정
  • 검사 일정 확정

2. 검사 당일 준비

  • 저녁 식사 후 병원 방문 (대개 오후 8~9시)
  • 카페인·알코올 섭취 금지

3. 센서 부착

  • 머리, 얼굴, 가슴, 다리 등에 전극·센서 부착
  • 불편하지만 통증은 없음

4. 수면 관찰

  • 검사실에서 하룻밤 숙면
  • 기사·간호사가 모니터링

5. 결과 판독

  • 아침 기상 후 센서 제거
  • 전문의가 데이터를 분석해 결과 설명

검사 준비 시 주의사항

  • 머리 감기: 전극 부착을 위해 머리를 깨끗이 감고 오기
  • 화장품·헤어제품 자제: 센서 부착 방해 가능
  • 편한 잠옷 준비: 개인 잠옷 착용 가능
  • 규칙적 생활: 검사 전날 과도한 수면 부족 피하기
  • 복용 약물 알리기: 수면제, 항우울제, 항불안제는 결과에 영향

가정용 수면다원검사

최근에는 간단한 기기를 착용해 집에서 검사하는 방식도 있습니다.

  • 장점: 편안한 환경, 비용 상대적으로 저렴
  • 단점: 뇌파 등 정밀 항목 측정 불가, 정확도 제한

👉 의심이 크다면 병원 수면검사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.

정리하며

수면다원검사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확진하는 가장 정확한 검사입니다.

  • 측정 항목: 뇌파, 호흡, 심전도, 산소포화도 등
  • 절차: 상담 → 센서 부착 → 수면 → 결과 분석
  • 준비: 머리 감기, 화장품·카페인·알코올 피하기, 편한 옷차림

👉 반복되는 코골이와 낮 졸림이 있다면 수면다원검사로 원인을 확인하고 조기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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